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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y 낙낙튜터 2025. 8. 10.

성균관대학교(成均館大學校, Sungkyunkwan University)는 대한민국의 사립 종합 대학이다. 1398년 조선 한성부 숭교방에 새롭게 개편하여 설립한 최고학부 성균관의 전통을 계승한다.

경술국치 이후 성균관은 경학원으로 격하되었고 유림과 민족 지식인들의 뜻에 의하여 부설된 명륜전문학교[3]마저 1943년 폐교되었다. 이는 비로소 광복 직후 부활하였으며[4] 경학원은 성균관으로 환원[5][6]되었다. 이후 개혁적인 민족 지식인들의 복교 및 재개교 요청에 따라 1945년 11월 김창숙의 주도로 열린 전국유림대회에서 성균관대학의 확대 개편을 통한 설립이 결의되었다.[7] 이듬해 명륜전문학교와 학린사가 병합[8]되어 재단법인 성균관대학이 설립되었고 9월 25일 문교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설립된 현재의 성균관대학교는 법적으로도 문서적으로도 과거의 성균관을 계승한 상태이다.

성균관대학은 195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고 1965년부터 1977년까지는 삼성문화재단이, 1979년부터 1991년까지는 봉명재단이 학교 운영을 맡았다. 이후 1996년 11월 다시금 삼성그룹이 재단을 인수하였다. 성균관대학교는 1979년 경기도 수원시에 자연과학캠퍼스가 준공된 이래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함께 이원화 캠퍼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늘날 성균관대학교는 인의예지의 품성과 신언서판의 능력을 갖춘 교양인,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디지털시대의 신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 그리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
고전대학시대 (1398년~1894년)

성균관 명륜당
성균관대학교의 역사는 크게 고전대학시대, 근대대학시대 그리고 현대대학시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 고전대학시대는 1398년에서 1894년까지를 말한다. 이 때는 전통적인 유학교육이 행해졌으며 제도적 운영 또한 고전적이었다.

나아가 고전대학시대는 다음과 같이 3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는 건학기로 1398년에서 1494년까지, 즉 태조 때 성균관의 건립로부터 성종 때까지가 이에 해당된다. 그 시기에는 성균관의 건립과 더불어 제도상의 정비, 운영상의 시책이 적극적으로 베풀어져 최고 국립대학의 체제가 완성되었다.

한민족 국가의 최고학부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서기 3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조 시대의 유일한 국립대학이었던 성균관은 이 때의 태학과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러나 성균관대학교는 건학원년을 1398년으로 잡고 있으며, 이는 성균관이라는 교명과 현 학교 위치를 고려한 것이다. 즉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는 한양으로 천도하고 서둘러 숭교방(현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위치)에 성균관을 개설하였는데, 이것이 성균관대학교 역사의 시초다.[9]

제2기는 정체기로 1495년에서 1724년까지, 즉 연산군 때부터 경종 때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연산군의 폭정으로 성균관이 한때 잔치를 벌이는 곳으로 전락[10]하여, 비로소 중종의 즉위 후 원상 복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또 선조 때에는 임진왜란으로 성균관이 소실되었다가 선조 34년에 문묘가 재건되고 5년 뒤에는 명륜당이 중건되는 곡절을 겪었다.

제3기는 부흥기로 1725년에서 1894년까지, 즉 영조 때부터 갑오경장 때까지가 이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는 정치적, 문예적 부흥기를 맞아 성균관의 교육도 자못 활기를 띠었고, 또 실학자들에 의하여 교육제도에 대한 개혁론도 활발히 전개되었다.